2016시즌 미국LPGA투어는 총 33개가 열린다. 올해보다 2개 늘어난 것이다.
마이크 완 투어 커미셔너는 20일(현지시간)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이같이 내년 일정을 밝혔다.
시즌 개막전은 1월29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이고, 최종전은 11월17∼20일 치러지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다.
33개 가운데 18개는 미국에서, 15개는 미국 밖에서 열린다. 5월27∼29일엔 'LPGA 볼빅 챔피언십'이 신설됐다.
내년엔 브라질에서 올림픽이 열리며 골프도 정식종목이 됐다. 따라서 올림픽을 전후해 3주간은 대회가 없다. 올림픽 여자골프는 8월18∼21일 치러진다.
올림픽 대표는 7월10일 끝나는 US여자오픈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따라서 7월31일 끝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라도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투어 대회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내년 10월13∼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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