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가 2015년 하반기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 평가에서 도내 1위의 큰 성과를 차지했으며 국민 먹거리안전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인 세종시청·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 및 식품 안전 관련 각종 부패비리를 단속한 결과이다.
특히 세종경찰서는 말기암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 인터넷을 통해 환자를 유인 후 수입원을 허위표시한 차가버섯을 판매한 무면허 의료업자를 구속하고 호주산 소고기를 국내산 소고기로 속여 판매한 식품업자를 검거했다.
또한 세종시청과 공조, 4년간 24만ℓ 총 20억원 상당의 가짜참기름을 전국 식품 제조공장에 제조·유통한 업자를 검거하고 납품된 가짜참기름을 회수하는 한편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2t의 가짜참기름 폐기 등 행정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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