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독일 방문 위해…한반도 평화통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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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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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의 독일 공식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정 의장은 오는 24일 노베르트 람메르트 하원의장과 바바라 슈람 바이에른 주의회 의장 등 독일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한반도 통일과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 필요한 국제적 지지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데 있어 독일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정 의장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정 의장은 강연에서 독일과 한반도 분단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 경제통합과 사회통합을 앞당기기 위한 통일에 대한 사전준비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과 독일은 냉전기 분단과 전후 급속한 경제발전이라는 공통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독일은 현재 유럽 내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이자 최대 교역국이다.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 강석호·홍일표·박인숙·류지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의원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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