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대한민국 좋은기업' 편의점 부문 2년 연속 1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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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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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인 ‘BGF 브릿지’ 구축으로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도 수상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좋은기업상’을 지난 18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좋은기업상은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경영정보연구소가 기업의 경영성과와 브랜드파워,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BGF리테일은 올해로 2년 연속 편의점 부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BGF리테일은 올해 초 국민안전처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21개 물류거점과 92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인 ‘BGF 브릿지’를 구축했다.

물류센터에 이재민에게 지원되는 ‘재해구호물자’ 세트를 상시 보관, 재난 발생 시 이를 즉시 수송하고 특히, 장기보관의 어려움으로 ‘재해구호물자’ 세트에 포함하기 어려웠던 식품류를 초기 구호물품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존 3시간이었던 시간을 현저히 단축해 1시간 내 재해 현장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생필품과 식품·의약품 등 피해 주민의 수요에 꼭 맞는 구호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물리적 한계로 재난구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일부 도서지역의 경우, CU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BGF리테일은 지난 13일, 이런 ‘민관합동 재해구호물자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으로부터 장관 표창도 수여 받았다.

BGF리테일 측은 이 밖에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사랑의 물품 나누기 △사랑의 PC 기증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 지원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민승배 사업지원실장은 “기업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공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큰 사명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라이프 인프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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