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6나눔캠페인’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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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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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추진

  • 모금목표액은 전년보다 9% 늘어난 124억9000만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웃사랑의 온정을 모아 나눔의 불씨를 지피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3일부터 70일간 ‘희망2016나눔캠페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124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114억6100만원보다 9%(10억29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는 270만 경북도민 1인당 4630원씩을 기부하면 달성 가능한 금액으로, 성금 1억249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가 1℃씩 올라 2016년 1월 31일까지 모금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사랑의 온도는 100℃를 달성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의 캠페인 구호를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로 내걸었다. ‘도민들의 소중한 기부 실천이 선물처럼 이웃들에게 소중한 기쁨과 가치를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엠블럼은 기부자와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웃고 있는 모습을 사랑의 열매로 나타냈다.

오는 27일에는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비롯, 경북지역 민‧관 단체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경북도민들의 이웃사랑 지수를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으로 ‘이웃사랑 레이스’의 첫발을 내딛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모은다.

농협(농협/731-01-002268/경북공동모금회)‧대구은행(대구/021-05-780444-001/경북공동모금회) 등 전 금융기관의 성금 모금계좌를 열어 상시 운영하는 한편,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주요 언론사에도 접수창구를 마련한다.

한 통화에 2000원이 자동 기부되는 ARS모금(060-700-0060)과 온라인모금(gb.chest.or.kr)도 시작되며, 도내 금융기관, 초‧중‧고등학교에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이 비치된다.

시‧군별 거리모금캠페인과 특별생방송모금, 나눔카 특별 공연,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의 ‘1시‧군 1아너 회원 갖기 운동’, ‘착한가게 캠페인’, ‘직장인 나눔캠페인’ 등 정기 기부캠페인 홍보활동 추진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과 기업‧도민들의 적극적인 모금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북 특유의 ‘십시일반의 미덕’을 되살리고, 어느 해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착한 선물이 가득 쌓이는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음지 구석구석의 아픔들을 치유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되찾아드릴 수 있도록 23일부터 추진되는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도민‧기업‧단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희망2016나눔캠페인 기부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모금사업팀(053-980-7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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