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22/20151122090412161653.jpg)
복면가왕 119 현진영 복면가왕 119 현진영 복면가왕 119 현진영 [사진=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119 현진영이 과거 아내 오서운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현진영은 "13년 전 오서운을 헬스클럽에서 만났다. 솔직히 처음엔 '예쁘다' '이 여자를 꼬셔야겠다'라는 마음이 컸는데 아내는 나를 간병인의 마음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 2002년 앨범 발매 당일 자신을 정신병원에 넣은 오서운에게 화가 났다는 현진영은 "그런데 정신병원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이 여자라면 나의 명예나 다른 것보다 내 건강과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해주겠구나' 싶더라. 평생 믿고 살아도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며 결혼 이유를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로 출연한 현진영은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판정단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