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협력단은 18일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19일 장쑤성에서 주관하는 ‘장쑤성 환경기술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도내 A업체는 20억 원 규모의 ‘대기 측정시설’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6개 참가기업이 총 231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중국 장레이 부성장이 경기도관을 방문했으며,장쑤성 국영방송국(JSBC)도 전시된 도내 기업 제품을 취재해 19일 장쑤성 전역에 방송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도는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환경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협회 간 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성 환경산업 포럼’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경기도환경산업협회도 우수환경기술 확산을 위해 양 지역 협회 간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한편, 도는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지난 2012년 11월 환경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오효영(吴晓荣)부청장이 도를 방문해 도내 환경기업과 무역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