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장쑤성 환경기술전시회서 총 231억원 수출상담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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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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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17~20일 중국 장쑤성 난징(南京)시에 6개 환경기업으로 구성된 협력단을 파견, 협력관계를 맺고 시장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산업협력단은 18일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19일 장쑤성에서 주관하는 ‘장쑤성 환경기술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도내 A업체는 20억 원 규모의 ‘대기 측정시설’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6개 참가기업이 총 231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중국 장레이 부성장이 경기도관을 방문했으며,장쑤성 국영방송국(JSBC)도 전시된 도내 기업 제품을 취재해 19일 장쑤성 전역에 방송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도는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환경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협회 간 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성 환경산업 포럼’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경기도환경산업협회도 우수환경기술 확산을 위해 양 지역 협회 간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고광갑 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산업협력단과 통상촉진단 등에 참가한 도내 환경기업이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쑤성 정부와 교류를 통한 간접지원과 도 환경산업협회와 공동마케팅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지난 2012년 11월 환경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오효영(吴晓荣)부청장이 도를 방문해 도내 환경기업과 무역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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