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새책]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3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손미나 지음 | 예담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일생에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신이 숨겨둔 마지막 여행지, 열대 우림과 사막, 바다와 고산 등 세상의 거의 모든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는 특별한 장소.

페루를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지만 단순히 낯선 나라를 넘어 진짜 페루의 모습이 궁금한 사람들한테는 늘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자연과 삶 본연의 모습이 살아 숨 쉬는 페루, 그 속살을 들여다보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여행 에세이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는 손미나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여행 에세이로, 지리적으로는 여전히 멀지만 방송을 통해 심적으로는 보다 가까워진 페루의 이곳저곳으로 독자들의 손과 발을 잡아 이끈다. 스페인에게 정복당한 역사, 아마존과 안데스의 광활한 자연, 마추픽추와 잉카인들의 산책로, 티티카카 호수에서 문명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 나스카 라인을 비롯한 프리 잉카 시대의 유적들.

여느 책에서나 나올 법한 천편일률적인 소개가 아닌, 유창한 스페인어로 페루 현지와 호흡한 손미나 작가만의 시선과 감성이 녹아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 책과 함께라면 누구든 좋은 친구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페루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303쪽 | 1만242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