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NS 회원 초청 B747-8i 차세대 항공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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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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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SNS 회원 초청 B747-8i 견학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이 B747-8i의 프레스티지클래스에 장착되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정비 격납고에서 B747-8i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 SNS 회원들을 초청해 금년 하반기 신규 도입된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견학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60여명의 SNS회원들이 참가해, 대한항공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항공기의 조종석을 둘러보고 품격있게 업그레이드된 B747-8i의 명품 좌석을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

B747-8i의 퍼스트클래스에 장착되는 코스모 스위트 2.0 좌석은 슬라이딩 도어와 개인용 옷장, 좌석과 함께 높이가 변하는 팔걸이 등 승객의 프라이버시와 쾌적함에 최적화됐다. 프레스티지클래스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 역시 개인용 칸막이는 물론, 타 항공사 일등석에 장착되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인 오토만(Ottoman)으로 고객 편의를 더했다.

또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클래스의 리모컨과 전 좌석의 모니터 화면을 스마트폰을 다루듯 가벼운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정전식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참가 희망자가 몰릴 정도로 대한항공 B747-8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항공기 견학을 마치고, 행사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SNS에 올린 B747-8i 체험사진의 호응도에 따라 ‘테디베어’와 ‘비행기 모형’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항공 시설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참여 이벤트를 통해 회원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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