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서울대병원 측 "심장혈관으로 과거 수차례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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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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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측이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새벽 0시 22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치료를 맡았던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에도 심장 혈관이 막혀 수차례 시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희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뇌졸중 증상을 보였고, 2013년 4월 심한 뇌졸중이 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었다. 원래 스탠드 시술도 받으셨고, 혈관 병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고열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21일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져졌으며, 결국 22일 새벽 숨을 거뒀다. 

서거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 곁에는 손명순 여사를 제외한 가족들이 지켰고, 현재 몸이 좋지 않은 손명순 여사는 당시 자택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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