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에는 미국·호주·중국 등 세계적인 담수생물자원 권위자와 국내 담수생물 전문가를 비롯한 관련 학회, 연구기관, 학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담수생물 발굴과 보전 및 유용성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해 선진화된 발굴·보전 및 응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외 담수생물분야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8일 개관 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로, 담수생물 자원의 보전 및 활용성 연구에 대한 국제동향을 분석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논의하는 등 세계 주요국과 국제협력을 강화하며, 국가 담수생물자원 보전과 활용 연구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담수자원의 현황’이란 주제로 주웨이홍 교수 (연변대학, 중국)가 발표하고, 정연륜 교수(경상대학)가 ’담수 유용균류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담수 환경유해생물 제어 및 활용기술개발’을 주제로 브렛 네일란 교수(뉴사우스웨일즈대학, 호주)가 발표하며, ‘담수 생물환경 보전전략 및 복원기술 개발’과 ‘한국 생물자원 발굴 현황 및 관리정책‘에 대해 한국생명 공학연구원 오희목 박사와 국립생물자원관 조가연 연구관이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미생물 은행 중요성과 활용’이란 주제로 제리 브랜드 교수(텍사스대학, 미국)가 ‘담수 난배양 원핵생물 자원의 배양 및 유전체 연구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조장천 교수(인하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블라디슬라브 굴리스 교수(코스탈 케롤라이나 대학, 미국)는 ‘담수균류 다양성과 생태 생리학적 특성 활용’에 대해 국제심포지엄의 마지막으로 발표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담수생물자원의 발굴 및 보존역량 등의 자원 연구 역량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유용소재로의 개발 가능성과 이를 통한 담수산업소재로의 발굴을 가속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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