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콘서트, "소녀시대 활동이 가장 행복해…완전체 8명으로 뜻깉은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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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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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녀시대가 8명 완전체로 2015년 가장 뜻깊은 한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21일~22일 이틀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Phantasia-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는 국내 걸그룹 가운데서는 최초 기록으로 지난 2013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소녀시대는 이날 콘서트를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2015년 한 해를 되돌아 봤을 때 행복한 기억이 많을 것 같다. 멤버 전원이 소녀시대 활동이 가장 뜻깊었던 활동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태연은 소녀시대에 2015년이 어떤 해였냐는 질문에 대해  "올해 세상에서 제일 바빴다. 소녀시대 활동 전 에프엑스의 노래 피처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일할 때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이어 "솔로 활동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래도 멤버들이랑 같이 있을 때가 제일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태연은 “팬들이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덕분에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효연은 “콘서트할 때마다 팬들이 이벤트를 해준다. 모든 콘서트의 이벤트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수영이 “어제(21일)는 ‘고마워, 나의 소녀시대’라고 적힌 문구를 다 같이 드는 순간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21일~22일 이틀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Phantasia-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는 국내 걸그룹 가운데서는 최초 기록으로 지난 2013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콘서트 무대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인 만큼 이들은 무대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자넷 잭슨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가 총 연출을 맡았으며, 50m x 13m 크기의 무대를 비롯해 17m X 15m의 메인 LED, 2대의 중계 스크린으로 구성된 무대에 50m X 12 대형 장막으로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소녀시대의 콘서트는 공연 타이틀을 ‘Phantasia(판타지아)’로 정해 섹션별로 멤버들의 색깔과 개성을 극대화시킨다. 총 26곡을 선곡해 약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을 채운다.

소녀시대의 이번 서울 공연은 4번째 단독 콘서트의 시작으로, 2013년 6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국내 공연이다. 공연 타이틀인 '판타지아'(Phantasia)에 걸맞게 멤버들의 색깔과 개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구성했다. 21~2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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