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코트라 ‘개성공단 해외진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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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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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남식),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23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성공단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화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의 개발 및 추진 △입주기업 대상 해외시장 진출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 제공 △개성공단 국제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해외 투자유치 사업의 개발 및 추진 △새로운 사업 발굴에 대한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3개 기관은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협약의 내실있는 이행 및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기관간 협업의 성공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무협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개성공단 운영 경험과 무협이 축적해 온 무역지원서비스의 전문성, 코트라가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123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 등이 결합되어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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