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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유재석 깜짝 등장 '전인화 수행비서' 다음 배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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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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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전인화 수행비서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해더신(전인화)과 강만후(손창민)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금그룹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강만후는 해더신이 등장하자 자신의 아내 신득예(전인화)와 비슷한 모습에 놀랐다.

이때 해더신 수행비서 역을 맡은 유재석이 모르고 물을 엎질렀고 유재석은 "죄송합니다. 제가 수행비서 첫 날이라"라며 고개를 숙였다.

해더신은 "유비서가 첫 임무에서 큰 실수를 했네. 그림자처럼 있으라고 했더니"라며 가볍게 질책했고 유재석은 강만후의 옷을 닦으려했다.

이에 강만후는 불쾌함을 표했고 유재석은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그림자라서요"라고 말하며 뒤로 물러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긴 머리에 동그란 안경과 콧수염을 붙이고 천재화가로 변신했다. 이에 마지막 하나의 배역이 어떤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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