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월 300톤 이상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공공기관 및 각급 기관, 군부대 등 관내 21개 기관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사용량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일일 평균 589톤의 수돗물 사용량을 기록, 기존 공급량 913톤 대비 35%의 절감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대규모 상수도 사용가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수돗물 할당제 실시에 따른 것으로, 군은 생활용수 20% 감량 목표를 세우고 군은 많은 물을 사용하는 141개 기관 및 업체에 수돗물 감량 공급 장치를 공급하는 등 물 절약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이밖에도 △배수지 및 배수관로 제수변 개도율 10% 조절 △공중화장실 66개소 및 학교 화장실 36개소 절수 벽돌 설치 △해수욕장 음수대 폐쇄(64개소) △아파트 절수를 위한 벽돌 배부(19개소, 7500장) △아파트(19개소) 및 물 다량 수용가(55개소) 수돗물 20% 감량 할당제 실시 등 적극적인 생활용수 감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힘입어 군의 절수 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뭄 관련 각종 사업 만전 추진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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