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전 세계 20억명의 무슬림이 즐기는 할랄 식품이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계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식품학계·연구계 및 식품관련 중소기업대표 등 11명의 할랄전문가로 구성된 ‘할랄비즈(Halal-Biz) 중소기업포럼’을 발족했다.
할랄은 이슬람율법(Shari′a)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하지만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허용된 식품에만 부여되기 때문에 원료 생산부터 가공, 제조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만 38개 식품업체가 할랄 인증을 받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변수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프랑스 파리 테러로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슬람 국제 정세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이슬람 시장 개척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포럼대표를 맡게 된 윤여두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전 세계 할랄 인구가 20억명에 이르고 할랄시장은 2조3000억 달러에 육박한다”면서 “국내 기업들에게 거대한 신시장인 것은 분명하지만 할랄 인증 획득 등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서는 엄익란 단국대 GCC국가연구소 교수가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이슬람문화의 이해와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발표하고 포럼 운영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1년간 6회에 걸쳐 포럼을 진행, 할랄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주요 국가별·품목별 할랄시장 진출 기업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포함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과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은 지난 3월 박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후 많은 중소기업들이 할랄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면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구성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식품학계·연구계 및 식품관련 중소기업대표 등 11명의 할랄전문가로 구성된 ‘할랄비즈(Halal-Biz) 중소기업포럼’을 발족했다.
할랄은 이슬람율법(Shari′a)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하지만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허용된 식품에만 부여되기 때문에 원료 생산부터 가공, 제조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변수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프랑스 파리 테러로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슬람 국제 정세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이슬람 시장 개척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포럼대표를 맡게 된 윤여두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전 세계 할랄 인구가 20억명에 이르고 할랄시장은 2조3000억 달러에 육박한다”면서 “국내 기업들에게 거대한 신시장인 것은 분명하지만 할랄 인증 획득 등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서는 엄익란 단국대 GCC국가연구소 교수가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이슬람문화의 이해와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발표하고 포럼 운영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1년간 6회에 걸쳐 포럼을 진행, 할랄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주요 국가별·품목별 할랄시장 진출 기업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포함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과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은 지난 3월 박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후 많은 중소기업들이 할랄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면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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