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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메세나協,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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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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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3일 한국메세나협회와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진공 목동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예술지원 매칭펀드 및 ‘문화가 있는 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2007년 시작된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중소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국고펀드에서 추가로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단체는 이렇게 조성된 재원으로 공연 및 창작활동을 하고 지원 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게 된다.

임직원고객 공연 초청,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임직원 및 자녀 대상 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업 사회공헌활동 협력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에서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앞서 중진공과 한국메세나협회는 중진공 본사 이전도시인 경남 진주시에서 ‘지역민·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콘서트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한국메세나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의 지원을 받기 힘든 지역의 풀뿌리 예술단체들이 중소기업 메세나 활동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왼쪽)과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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