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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새 시대 서부청사 개청식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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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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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90년 만의 역사적인 도청 귀환과 서부청사 개청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식을 오는 12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2800여명의 도민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윤근 도의회 의장, 시장, 군수, 도단위 기관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서부대개발 비전 발표'를 통해 서부청사 개청의 의미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의미를 담은 내실 있는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90년 만의 국기 및 도기 게양식, 서부청사의 지난 1년 기록영상 상영, 서부 대개발 비전 발표, 식사 및 축사, 감사의 글 낭독, 표석 제막식, 기념식수, 축하 떡 절단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청식은 '서부 대개발 비전 발표'를 통해 서부 대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지속성장의 비전 마련 등, 단순한 개청의 의미를 넘어 경남 미래 50년의 새로운 역사창조를 핵심 어젠다로 설정했다.

또한 오는 12월 개청을 위해 본청 1본부‧2국(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2개 직속기관(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328명과 진주시 보건소 130여명 등 총 460여명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서부청사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12월 4일 서부권개발본부, 5~6일 진주시 보건소, 7일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산림국 등 개청식 전까지 모든 실국과 이전기관들이 이전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남도는 서부청사가 서부 대개발의 구심점으로서 경남 미래 50년 핵심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 항공우주산업 추진, 혁신도시의 완성, 항노화산업 추진 등 서부 대개발의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서부청사로 이전할 도청 직원들은 이번 개청식을 계기로 서부권 발전과 행복한 경남 미래 50년의 기반을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서부청사의 개청은 홍준표 도정에서 첫 번째로 완성되는 공약이며 경남 미래 50년의 가장 큰 성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식과 실국 및 직속기관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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