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티즌포, 11월 CGV아트하우스 아트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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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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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시티즌포'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19일 국내 개봉한 리얼리티 스릴러 ‘시티즌포’가 CGV아트하우스 11월 아트톡 작품으로 선정, 24일 오후 7시 CGV압구정에서 한창호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상영된다.

‘시티즌포’ CGV아트톡은 ‘감시와 영화’를 주제로, 상영 종료 후 한창호 평론가와 함께 ‘시티즌포’의 작품 해설 및 감시 사회가 투사된 영화의 특성 등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CGV압구정에서 개최되는 ‘시티즌포’ CGV아트톡은 영화를 본 관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매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CGV아트톡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한창호 평론가가 한 영화를 선정하여 스크린 속에 담긴 예술 언어와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시티즌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이 시대의 내부고발자들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서 11월 CGV아트톡으로 선정됐다. CGV아트톡을 진행하는 한창호 평론가는 볼로냐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현재 인문학습원 영화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있는 영화 및 예술 전문가다.

지난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절찬리에 상영 중인 ‘시티즌포’는 2013년, 미국 국가정보국(NSA)의 무차별적인 정보감시 실태를 고발해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에드워드 스노든의 7일간의 폭로 작전을 실시간으로 담아 스릴러 영화와 같은 긴장감을 선사하는 리얼리티 스릴러다. ‘시티즌포’는 국가의 정보감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올해 美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난 19일 개봉해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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