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2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창원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수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창원시 사회복지과 변재혁 과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온수매트는 창원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세대 중 선정된 39세대에 전달되며, 이에 사용된 비용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모은 사회공헌 기금이다. 창원공장은 작년까지 5년에 걸쳐 매년 사랑의 연탄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난방용품으로 대체해서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지원하던 연탄을 온수매트로 대체해서 전달하게 되었다”며,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매년 한국지엠에서 나눠주는 따뜻한 나눔 덕분에 지역 관내에 훈훈한 나눔의 열기가 샘솟는 것 같다”며, “한국지엠을 비롯해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기업체가 나눔실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및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결성된 각종 봉사단을 주축으로 매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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