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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성장 잠재 기업 투자하는 50억 규모 '엔젤 투자 펀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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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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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를 결성, 기업 직접 투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는 정부가 40억원을 출자하고, 전남도가 10억원을 출자했다.

앞으로 10년간 지역 우수 기업을 발굴해 펀드자금에서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 기업은 창업,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으로서 기업 가치가 50억원 이하인 기업이며, 엔젤투자자가 지역 기업에 우선 투자하면 펀드자금에서 대응 투자하는 방식으로 기업에 직접 투자해 기업의 자금 조달은 물론 기업 성장을 이끌게 된다.

도는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 이외에도 2016년 130억원 규모의 '빛가람 중소기업 펀드', 250억원 규모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펀드', 200억원 규모의 '전남 창조경제 펀드' 등을 결성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으로 기업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최종선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 결성을 통해 자본 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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