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면서 '구스 침구류' 인기…아이스타일24서 전년 대비 87%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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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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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스타일24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구스 이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3일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1개월 동안 자사 겨울 침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구스 침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스는 겨울철 보온을 위한 최고의 천연 소재 중 하나다. 패딩 의상에서는 예전부터 많이 활용되어온 아이템이다. 주변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깃털이 팽창하거나 수축해 흡습성은 물론 통기성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이런 구스의 장점을 살린 침구류가 많이 출시되고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극세사 이불과 함께 겨울철 대표 보온 이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동기 이불 카테고리 판매 중 구스 침구 판매 비중은 약 5%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21%로 4배이상 성장하며 구스 침구 대중화에 대한 잠재성을 증명했다. 반면 겨울 대표 이불로 손 꼽히는 극세사 침구의 경우, 63%에서 56%로 판매 비중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구스 침구류의 인기는 가볍고 포근한 이불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와도 관계가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구스·텐셀·인지오 등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천연 소재 충전재 대부분이 경량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아이스타일24 리빙담당 최소영 MD(상품기획자)는 “처음 구매했을 때의 포근하고 따뜻한 구스 침구의 촉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 세탁 빈도를 줄이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깃털 사이 공기 층이 죽지 않도록 부직포 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에서는 ‘쁘리엘르 차렵이불&구스이불 특가’ 기획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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