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SKT 망 추가로 알뜰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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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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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SK텔레콤 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에넥스텔레콤에 가입하는 고객은 KT 망과 SK텔레콤 망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annextele.com)에서 SK텔레콤 망 유심전용 상품 6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 망끼리 무제한인 '알뜰 USIM 망내26(월 2만6000원)·30(월 3만원)' 요금제, 망 구분 없이 음성 무제한 및 데이터 무제한인 '알뜰 USIM 완전무한 59(월 5만9900원)' 요금제를 각 3G와 롱텀에볼루션(LTE)으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11월 말부터 홈쇼핑 방송을 통해 SK텔레콤 망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에넥스텔레콤 전속 대리점, 알뜰폰 허브사이트(www.알뜰폰.kr) 등 에넥스텔레콤의 다양한 판매채널에서도 본격적으로 SK텔레콤 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기존 KT와 더불어 SK텔레콤과 함께 복수 망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체 브랜드 네임도 새롭게 선보였다. 우선 알파벳의 가장 첫 번째인 A를 활용해 A모바일이라는 새 브랜드를 런칭해 고객을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A를 감싸고 있는 투명한 색상의 심벌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둥근 삼각형 모양은 다양한 시각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부드럽고 편안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또 블루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 무한한 도전정신과 신뢰, 강인함을 강조하면서 복수 망 사업의 성공을 자신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SK텔레콤 망 사업 시작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런칭하면서 전속점 구축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친숙하고 신뢰 높은 알뜰폰 사업자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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