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윤명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해수위 소속 여당 의원 전원의 명의로 된 성명을 통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키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등한시한 채 정치공세에만 치중하는 이석태 위원장과 특조위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월호 특조위가 지속적으로 특별법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위법사항이 계속된다면 존재 이유를 상실한 특조위의 해체까지 심각하게 고려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 예결특위에 특조위 예산반영 금지를 요구하고 특조위 구성·기능과 관련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 추진 및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논의 중단 등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