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부안 줄포 출신으로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인 고 조남철 선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부안군바둑협회 주관으로 전국 바둑꿈나무들의 열전이 펼쳐졌다.

▲조남철 국수배 전국학생바둑선수권대회 장면 [사진제공=부안군]
또 조남철 선생의 ‘기도보국(棋道報國)’ 일념을 널리 알리고 부안을 바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조남철 선생 추모 학술대회’가 한국 현대바둑 70주년 기념사업에 맞춰 한국바둑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조남철 국수배 전국학생바둑선수권대회가 많은 바둑꿈나무들이 프로의 세계에 진출하는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며 “추모 학술대회를 통해 사회·문화적으로 명료하게 연구되지 않은 조남철 선생의 업적과 사상 등을 학술적으로 조명함으로서 한국바둑 메카 부안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바둑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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