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첫날밤 거부당하고 몹시 불편한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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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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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육룡이 나르샤’ 공승연이 첫날밤을 거부한 이유는?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5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해동갑족 민다경(공승연)과 정략적으로 혼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는 홍인방을 견제하고 도당의 세력을 공고히 하기위해 이방원은 해동갑족과 정략적으로 혼인을 추진한 것이다.

이에 첫날밤을 맞은 민다경은 불을 끄려는 방원에게 “합방 하지 않습니다. 귀하의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습니다.”라며 일의 향방이 확실히 이성계 쪽으로 향할 때까지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민다경은 “귀하의 가문과 귀하가 성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나 일이 잘못되면 저희 가문은 저를 버릴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싸늘해진 이방원은 “그럼 주무시오. 난 저쪽에서 잘 테니”라며 “내 귀하의 말을 잘 알아들었소. 내 잘하여 민씨 가문에 버림받는 일이 없도록 할 테니 두발 쭉 뻗고 주무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원의 혼사를 지켜보던 분이(신세경)는 애써 슬픔을 감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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