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두루마당’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21일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인 ‘두물(두루두루 어울리는)마당’을 운영했다.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두물마당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지역 내 영유아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유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이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두루마당’ [사진제공=고창군]


이날 놀이체험, 영아를 위한 오감퍼포먼스, 아빠랑 쿠킹쿠키, 뚝딱뚝딱 예술가족!, 신나는 상상놀이터, 가족네일아트, 포토존(우리는 한가족), 부모특강, 양육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과 놀이에 참여한 학부모는 “저출산 문제뿐만 아니라 자녀, 가족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아빠랑 쿠킹쿠키 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참여를 도와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개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모의 보육과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 4월 전국 군 단위 최초로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도서 및 장난감 대여 등 하루 70여명이 찾는 영유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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