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작은별영화관’ 기획전 개최

  • 4개 섹션 17편 영화, 32회 걸쳐 내달 4일까지 무료상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의 문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은별영화관’이 4개 섹션 17편의 영화 상영과 4회에 걸쳐 관객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임실’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며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임실한마당 작은별영화관이 주관하는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임실’은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열흘간의 일정으로 임실군민회관 내 작은별영화관에서 열려 늦가을 영화를 매개로한 문화 한마당의 문을 활짝 연다.
 

▲임실군이 운영하고 있는 ‘작은별영화관’이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임실’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임실군]


먼저, ‘그 때 그 시절’ 섹션은 ‘피카소: 명작스캔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영화를 통해 역사적 사건과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영화로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 ‘낯선 친구와의 만남’ 섹션은 ‘꾸뻬씨의 행복여행’, ‘심야식당’ 등의 새롭고 낯선 다양한 만남을 통해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또한 ‘세상을 바꾸는 시선’ 섹션은 ‘미라클 벨리에’와 ‘터치 오브 라이트’ 등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실을 찾아 나서고 장애를 뛰어넘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을 그린 영화들이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 섹션은 김설진, 차진엽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수들의 ‘2015 춤이 말하다’가 예술의전당 공연실황으로 상영되며, 마을의 소박한 이야기를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담은 ‘2015 전북 주민시네마스쿨’의 단편 영화인 ‘나누고파’와 ‘나침반’ 등도 관객들을 찾는다.

한편,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임실’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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