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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끌어안을 구단 어디일까?… 미 현지 언론들 볼티모어 관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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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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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공식사이트]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 선수를 품을 구단에 관심이 쏠린다.

손아섭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차)은 이미 결정됐고 금액 통보와 최종 구단 선택만이 남았다. 

사실상 손아섭 포스팅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가 않다.

최근 넥센의 박병호와 미네소타 측과 협상을 앞두고 있다. 미네소타 측은 "박병호를 10대 시절부터 눈여겨봐온 것으로 알려지며 포스팅 비용에만 1285만 달러 (147억원)를 투입했다. 

올해 정규 시즌 타율 0.343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과 4년 연속 국내 홈런왕을 거머쥔 박병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아섭은 올해 116경기에 출전. 타율 0.317 홈런 13 타점 54 도루 11개를 기록했다. 평가에서 박병호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손아섭에 실력 또한 국내 최정상급이 속한다.

하지만 박병호에 비해 손아섭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이유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그다지 매력적인 포지션이 아닌 외야수에다 교타자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언론에서는 볼티모어가 손아섭에게 관심이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도 대략 5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 아오키 노리치카는 손아섭과 비슷한 야구 스타일로 비교돼 온 바 있다.

아오키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올해 타율 0.287를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이처럼 손아섭의 미국 진출 전망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오늘(24일) 오전 손아섭의 포스팅 금액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홈런타자가 아닌 손아섭에게 강정호에 준하는 포스팅금액(500만 달러)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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