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와 감정원은 국내 부동산 가격 흐름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신 아파트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다음달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감정원이 보유한 아파트 거래 정보를 거래소가 지수화하는 식이다.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역 아파트 지수를 우선 개발한 뒤 국내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지수는 아파트 실거래가를 실시간으로 산출해 매일 공표된다. 최소 4주 간격으로 발표하는 미국 대도시의 케이스실러지수보다 더 발전된 지수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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