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외투단지 협약식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와 천안시가 화장품 생산 전문업체인 ‘엑셀코리아’로부터 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24일 도청 경제산업실장실에서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과 최병호 천안시 산업환경국장, 최근덕 엑셀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셀코리아가 5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외투지역에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엑셀코리아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 4370㎡의 부지에 미국 자본 500만 달러(약 50억 원)를 투자해 내년 상반기 내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에 돌입한다.
도는 엑셀코리아가 공장을 정상 가동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매출 300억 원과 수출 240억 원, 80여 명의 고용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하균 실장은 엑셀코리아의 천안 투자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한 뒤 “도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은 천안시는 엑셀코리아가 불편함 없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올해 9개 기업을 유치, 올해 목표(8개 기업 유치)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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