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보위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가 발생한 직후 지난 18일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테러와 관련한 국정원의 보고를 청취한 바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국가정보원 예산안을 상정 의결을 시도한다. 또한 국정원으로부터 국내 테러 위협과 북한 동향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은 이병호 국정원장.[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는 정부·여당이 정기국회 내 처리를 요구하는 대(對)테러 관련 법안들을 검토하는 시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는 이날 전체회의 직후 25일 예산·결산 심사소위원회과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원 소관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다만 국정원 특수활동비 논란으로 여야 이견이 첨예해 예산안 의결이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
정보위는 오는 26일에는 청원심사소위원회, 27일에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대테러방지법 등 소관 법안들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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