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도서관, 예술분야 인문학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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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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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백석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예술분야 인문학 강좌 ‘예술가의 지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강좌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예술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예술의 역사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과 연대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를 고찰해보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1강은 영화 ‘Midnight in Paris’와 예술·문화가 번창했던 시대의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로 최고의 셀러브리티의 네트워크를 살펴보고 제2강은 쉬잔 발라동과 이사도라 던컨을 통해 만나보는 몽마르트의 벨 에포크, 제3강은 동유럽의 벨 에포크를 이끌어간 두 여인 알마 말러와 루 살로메, 제4강은 19세기 독일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네트워크 조르주 상드와 베티나 폰 아르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1982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김미숙의 음악 살롱’, 현재의 ‘세상의 모든 음악’에 이르기까지 30여년동안 방송작가로 활동 중인 김미라 강사가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신청접수는 고양시도서관센터홈페이지(www.goyanglib.or.kr/baek)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백석도서관(031-8075-9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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