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재계 조문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10시 8분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서거를 애도했다.
손 회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금융실명제 등 선진제도를 도입한 훌륭한 지도자다”라며 “여태까지 고생하셨다. 앞으로 좋은데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고 오전 10시 25분경 빈소를 나왔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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