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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극동러시아 두 도시에 의료교류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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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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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공하국,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6~27일 양일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국립병원과 사하 제1사립병원이 정부(보건부), 의료기관, 여행업체,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부산의 의료관광 인프라 소개와 극동러시아 환자 유치를 함께하는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관광설명회는 지난 8~12일 사하공화국 의료교류단(단장 고르호프 알렉산드르 보건부장관) 부산 초청 팸투어 기간 중 부산시와 체결한 의료교류 협약 MOU와 연계해 이뤄지는 행사이다.

방문단은 부산시(의료협력팀장), 새홍제병원(부산시병원회 회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국제진료센터장), 미래여성병원(병원장), 유치업체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현지에서 직접 정형외과, 암질환, 산부인과, 불임치료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들은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국립병원과 사하 제1사립병원에서 현지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상담 및 부산방문 치료 예약,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 과거 부산방문 치료환자에 대한 에프터-케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시 중심가에 소재하고 있는 메디코리아병원 내에 부산의료관광 안내센터를 개소, 현지 검진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부산의료관광 안내센터 기능도 수행하여 극동러시아 중증환자 유치 증대 및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진출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검진센터에 이어 제2호 해외 거점센터인 부산의료관광 안내센터(블라디보스토크)와 연계해 해외의사 연수와 나눔의료 등 의료 교류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중국 전역(상하이, 옌타이, 충칭)까지 해외진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환자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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