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5개월동안 공석이었던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자리에 김영민 전 특허청장이 임명됐다.
광물자원공사는 24일 오후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민 제17대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캠퍼스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공직에는 행시 25회로 입문했으며, 산업부 전신인 상공부와 산자부에서 구아협력과장, 반도체전기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맡았다. 이후 2006년 특허청으로 옮겨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청 차장을 거쳐 특허청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으며, 임기는 오는 2018년 11월 2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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