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제공]
그러나 조성된 지 10여년이 지난 현재, 콘도미니엄부지의 공사중단, 대규모 미개발 토지 등 장기간 방치되면서 여건변화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역침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을 근간으로 하는 “희망파주 발전계획”을 시작으로, 통일동산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여건변화에 대비,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의 탄력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2010년 재정비 이후 두 번째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지난 10월 착수했다.
이번 재정비 용역은 보다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난 1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전 市의회 의견수렴 및 지난 6월 ‘경기북동부 경제특화 발전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200억원 확보)”,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구지정(2015. 10. 30.), 통일동산 일대 관광특구 지정 추진, 국유지 활용계획 등 지역여건변화를 반영한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을 조기 반영함으로써, 지역침체로 이어진 현안문제가 조속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자 중심의 현실적이고 적절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여건 변화에 대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통일동산이 관광․문화․예술의 메카로 부상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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