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직을 비롯해 경찰직과 행정직 등 고른 분야에 합격생을 배출한 소방행정학과는 2014년에 27명, 2013년에 40명, 2012년에 33명의 학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최근 6년 동안 무려 200여 명이 공무원 시험을 통과했다.
특히 각 학년 정원이 56명인 상태에서 매년 30여 명 이상이 공무원으로 배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원광대 소방행정학과생들[사진제공=원광대]
소방직에 합격한 4학년 남건희 학생은 “교수님들의 지도를 열심히 따라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며, “학과 교수님들이 갖고 계신 공무원 시험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원동력으로 학생들을 잘 이끌어 매년 뛰어난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4년에 신설된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는 2008년 9명의 공무원 배출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연소 소방간부후보생(이미리 2011년 졸업) 합격, 국내 첫 여성 인명구조사(이루리 2013년 졸업) 등 전국 최강의 소방행정학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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