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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유엔여성기구와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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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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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스터카드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마스터카드는 유엔 여성기구 싱가포르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2015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세계를 바꾸는 5분'(이하 프로젝트 인스파이어)에서 과학기술 분야 여성 창업가를 육성하는 아이디어를 낸 ‘우간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인스파이어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여성들과 소녀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젊은 청년 혁신가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각 팀에게는 5분의 아이디어 발표시간이 주어지며, 입상하는 팀에게는 해당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상금이 제공된다. 5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여성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디자인 또는 기술을 주제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430여개 팀이 지원했다.

1등을 차지한 우간다 팀(Women in Technology Uganda:WITU)에는 2만5000달러, 2등인 스리랑카 팀(Emerge Lanka Foundation)에는 1만 달러, 특별상을수상한 탄자니아 팀(Dare Women’s Foundation)에는 7500 싱가포르 달러가 보조금으로 주어졌다.

우간다의 ‘WITU’팀은 과학기술산업 창업가 육성 프로젝트인 ‘WITU 허브’를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WITU 허브는 우간다 여성들이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 분야 종사를 독려하는 한편 직업 교육, 멘토링, 지식 공유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이다. 

결승전은 지난 13일 싱가포르 선텍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여성 역량 강화와 사회적 기업가 정신 양성을 위해 올해에도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장기 파트너인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인시아드, 베인앤컴퍼니, 힐튼 월드와이드와 탑3미디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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