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포항제철소협의회가 지난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회사의 발전과 직원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선진 노사관계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제7대 포스코 포항제철소협의회는 지난 23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노사화합과 회사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근로자위원을 비롯해 부·공장협의회 위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꾸려진 노경협의회의 조직구성, 역할과 기능, 중점추진 업무 등을 공유하고 포항제철소 중기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대우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위원 대표는 "노사가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때 그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봉사활동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등 다방면에 걸쳐 솔선수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노경협의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협의회위원 모두 직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고 낭비 없는 제철소 구현과 도요타식 원가혁신활동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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