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상상고양이’ 유승호 "군 시절, TV 보기 싫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4 16: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유승호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상상고양이’에 출연하는 배우 유승호가 "군 시절, TV를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 김선영·연출 이현주) 제작발표회에는 이현주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한예리, 박철민, 조혜정, 솔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승호는 “군대에 있는 2년 동안 TV를 보기가 싫었다”며 “TV에 등장하는 배우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연기를 하는 사람인데, 왜 여기서 얼음을 깨고 땅을 파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전역 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며 “나가서 연기를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래서 더 연기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며 “그만큼 일을 사랑하게 됐고, 지금은 좋은 작품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배우 유승호는 극중 웹툰 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 현종현 역을 맡았다. 종현은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 받고 복길을 위해 생계를 이어나간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인기 웹툰 ‘상상고양이’를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 24일 오후 8시50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