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의생명센터는 24일 한, 치기공 유학생 교육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해시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의생명센터는 중국 상해 중심의 치기공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경남의 우수한 치기공기술을 “한-중 치기공 유학생 교육사업”을 통해 널리 알리고자, 24일 김해 의생명센터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주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중 치기공 교육사업은 중국 치과기공소 대표 및 기술고문, 치기공사 28명을 치기공 전문가로 양성 하기위한 심화교육으로 김해 의생명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치기공사회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중국 상해에서 중국구강의학회(구강의학회 협회장 서강, 교통대학 교수)와 MOU를 체결하며 추진하였고 2015년 9월에는 치기공 유학생 유치를 위해 상해 치과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던 사업이다.
최근 중국은 치과 및 의료기기산업의 급성장으로 치기공사의 수요가 증가하였고 이들에게 고급 치기공 기술력이 요구됨에 따라 고가의 연수비용에도 불구하고 일본 치기공 연수사례가 증가했다.
이와 같은 중국 치기공시장의 흐름에 김해 의생명센터는 “한-중 치기공 유학생 교육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기공기술과 재료 및 제품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고 경남이 치과산업의 국제적 거점지역으로 성장 하도록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김해 의생명센터 최낙영 센터장은 “한-중 수교 23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경남 김해 의생명센터가 덴탈산업의 중심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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