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정 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진들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14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선 정 회장은 상주로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짧은 담소를 나눈 뒤 빈소 입장 3분 만에 빠르게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대한항공 회장 등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전날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겸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등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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