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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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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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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하나센터는 24일, 25일 1박2일간 평택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도 및 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업무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경기도와 하나센터가 추진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중점·수범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 첫째 날인 24일에는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남북한 주민 통일 한마당 축제’, ‘남북한주민 결연사업’, ‘북한이탈주민 언어소통교육 사업’, ‘북한이탈주민 찾아가는 돌봄사업’ 등 올해 경기도와 하나센터가 추진한 주요 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각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노정선 명예교수의 ‘통일세대를 준비하는 경기도·하나센터’, 남명구 북부하나센터장의 ‘성공적인 대인관계론’ 등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평소 업무추진 시 느꼈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 둘째 날에는 경기도와 하나센터가 내년도 추진할 사업들을 소개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궁황 경기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현재 경기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총 7,64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와 하나센터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올해 9월말 기준 총 7,646여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살고 있다.

이는 전국 2만6,422여명 대비 28.9%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남북한 주민 통일 한마당 축제와 남북한주민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 특화프로그램과 언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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