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절기, 촉촉한 피부 유지하려면?

울산피부과 [사진 제공=청담와이즈클리닉]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의 건조함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또렷한 이목구비만큼이나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여성들의 스트레스는 날로 늘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 피부 관리에 더욱 더 신경을 쓰는데 사실 기능성 화장품이나 팩 등으로 열심히 관리를 해도 피부 속이 건강하지 않다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는 힘들다.

이에 최근 피부에 직접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는 '물광주사' 시술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물광주사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고수분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 주사 시술이다. 피부 속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함으로써 보습은 물론이고 탄력과 잔주름 개선, 모공축소, 미백 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특히 가을, 겨울철에 인기가 높은 시술이다.

절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고 과정이 간단하며,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이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광주사의 시술 효과는 피부에 주입되는 약물이나 용량, 개인의 피부 상태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시술 후 약 1~2주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약 3~6개월 가량 지속된다.

울산에 있는 피부과 청담와이즈클리닉 이민기 원장은 "피부 건조는 피부 속의 수분과 영양 밸런스가 깨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탄력 저하와 주름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물광주사는 시술 후 2~3일간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사우나 및 무리한 운동으로 열을 내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