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IS 공격 개시, 파리 시민들 헤밍웨이의 ‘파리는 날마다 축제’ 구매 폭증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IS 공격 개시, 파리 시민들 헤밍웨이의 ‘날마다 축제’ 구매 폭증


프랑스 핵 추진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 호가 현지시간으로 23일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해 공격을 가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앞으로 몇 주간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포고했는데요. IS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는 IS의 테러에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파리 시민들은 미국 소설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회고록 ‘a movable feast(날마다 축제)’를 구매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프랑스 아마존닷컴에서 이 책의 프랑스어 번역서 하루 주문량이 평소보다 5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헤밍웨이가 프랑스 파리에 지내면서 쓴 이 회고록에는 파리의 즐거움이 아주 잘 묘사돼 있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테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헤밍웨이의 책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추모 현장에 남겨두고 있습니다.

 

헤밍웨이 회고록 '파리는 날마다 축제'[사진=CNN 보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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