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충남도당 위원장은 “전국노동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 비정규직 양산에 불과한 박근혜 정부의 가짜 노동개혁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겠다”고 밝힌 뒤 “이 자리는 대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등 고용안정을 위해 충청지역 노동계 전반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법안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의 노동개악법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면서, 우리 당의 진짜 노동개혁인 △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차별해소 △ 고용보험 보장성 강화를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고단한 현장의 노동자와 어깨를 마주할 것이니 충청지역 노동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노동위원회의 충청지역 방문에는 이용득 최고위원(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이석행 수석부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 나소열 충남도당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핵심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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