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전국노동위, 24일 충청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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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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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이용득)가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듣고 시도별 노동부분 정책당원 입당식을 갖기 위해 전국을 순회중인 가운데 24일과 25일 양일간 대전, 충남, 충북, 세종 등 충청지역을 방문한다.

나소열 충남도당 위원장은 “전국노동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 비정규직 양산에 불과한 박근혜 정부의 가짜 노동개혁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겠다”고 밝힌 뒤 “이 자리는 대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등 고용안정을 위해 충청지역 노동계 전반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법안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의 노동개악법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면서, 우리 당의 진짜 노동개혁인 △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차별해소 △ 고용보험 보장성 강화를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고단한 현장의 노동자와 어깨를 마주할 것이니 충청지역 노동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노동위원회의 충청지역 방문에는 이용득 최고위원(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이석행 수석부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 나소열 충남도당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핵심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노동위원회는 오는 24일(화) 오전 10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청지역 노동계 인사 200여 명의 정책당원 입당 및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간담회(서산, 24일 11:30), 대전택시노조 분회 위원장단 간담회(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24일 15:30), 한국노총 충북본부 간담회(청주, 24일 18:00), 노조 간담회(OB맥주 청원공장, 25일 10:00)를 계속해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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