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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유승호, 조혜정 울렸다 “옳은 말만 쏙쏙 아프게 하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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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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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상상고양이’ 조혜정이 유승호의 날카로운 일침에 눈물을 글썽였다.

11월24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는 웹툰 작가 지망생인 현종현(유승호 분)이 오나우(조혜정 분)와 처음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종현은 길고양이를 보살피다 주민에게 혼이 나고 있는 오나우의 모습을 발견하고 주민을 말렸다. 이에 오나우는 현종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인사했다.

하지만 현종현은 오나우에게 "앞으로 조심해라. 길가에서 먹여주면 주민들이 당연히 싫어한다"며 "며칠 전에도 새끼 고양이 맞아 죽은 것 못 봤냐"라고 화를 냈다. 이어 "정기적으로 책임 질 수 없으면 신경 꺼야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오나우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어쩜 저렇게 옳은 말만 쏙쏙 아프게 하냐"며 중얼거렸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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