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유승호, 웹툰작가 실패 “사람이 일관성 있어” 시무룩

[사진=MBC에브리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상상고양이' 유승호가 웹툰작가 데뷔에 실패했다.

11월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현종현(유승호 분)은 만화 원고를 들고 사무실에 찾아갔다.

이날 독고순(이엘 분)은 "사람이 일관성이 있어. 바꿔 달라는 게 하나도 안 바뀌었네"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현종현은 독고순의 반응에도 한마디도 지지 않고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다. 현종현은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독고순은 "계약합시다. 참 성질도 급하셔"라고 말했다.

현종현은 웹툰작가 데뷔에 부푼 마음을 감출 수 없었지만 늦은 밤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문자를 받고 크게 낙담한다. 그는 친구에게 "나 먼저 갈게"라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현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처럼 솔직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오나우(조혜정 분)가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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