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유승호, 조혜정 밀착 스킨십에 당황 “왜요? 잠깐만요”

[사진=MBC에브리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상상고양이’ 유승호가 조혜정의 스킨십에 당황했다.

11월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연출 이현주) 1회에서는 웹툰작가 지망생 현종현(유승호 분)과 오나우(조혜정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우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자신이 키우다 잃어버린 고양이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때 지나가던 현종현은 오나우와 고양이를 보고 길에 멈춰 섰고 오나우는 현종현에게 “오늘은 내가 줬어요. 책임감 있게”라고 말했다.

앞서 현종현은 길고양이에게 음식을 주던 오나우에게 "고양이 책임을 지려면 제대로 지라"고 질책한 바 있다.

현종현은 묵묵히 오나우가 떨어뜨렸던 방울을 오나우에게 건넸고 오나우는 "하루 방울.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현종현은 "그거 찾아줬으니까 도둑으로 오해했던 거 쌤쌤해요"라고 했지만 오나우는 "말도 안 돼요. 내가 그렇게 길바닥에서 망신을 당했는데. 사과하세요"라고 응수했다. 이어 오나우는 현종현 가까이에 다가섰고 현종현은 "왜요? 잠깐만요"라며 당황했다.

오나우는 현종현 옷에 붙은 고양이털을 떼며 "고양이 키우는 거 맞죠? 왠지 엄청 예쁠 거 같아요"라고 말해 유승호를 당황시켰다.